이 영화... 개봉작이더라고요?! 물론 몰랐고 넷플릭스에서 봤음ㅎ
범치 집에 놀러가서 함께 봤었는데요, 초반에 사실... 술도 마셨고 전날에 잠도 거의 안 자서ㅋㅋㅋ 졸았어요... 넵...ㅋㅋㅎ #어이어이 그런데도 영화 내용은 대충 알게 됐네요... 사실 범치가 대충 요약해서 알려줌

암튼 결론적으로! 이 영화가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잃었던 아이한테 집착하는 어머니의 모성애를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아이의 순수함으로부터 비롯되는 악을 보여주고 싶었나?! 사람이 과하게 종교에 귀의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요?! 무엇이 목적이었다 해도 전달되지 않은 시점에서 무의미하다 생각합니다만... 이 영화의 제목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이쪽이 맞는 듯 싶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스토리에 나름 반전을 주고 싶었던 모양인데, 그렇게 되기까지가 잘 이해 안 되는 걸 보면 그렇게 의미있는 반전은 아닌 것 같아요... 난해하다 난해해!!
장르가 호러였나 공포였나 들어가 있었던 만큼 점프스퀘어 연출이 몇몇 있긴 한데요, 타이밍이 뻔하고 잠깐이라 뒤늦게 생각나면서 무서워할? 그런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후후...

배우들 연기는 전부 좋았습니다! 어무니 역이나 아부지 역도 좋았고, 아역배우들도 다 귀엽고 서늘한게(나름칭찬) 좋았고요... 보다가 신기했던 건 하나 있었네요!! 진짜 이상한 역할로 나오는 배역이 하나 있는데, 그게 B1A4의 차선우 군이었답니다... #짜잔 범치가 말해줘서 알아봤었어가지고 이렇게 모를 수 있구나! 제 자신한테 놀란 계기가 되었어요...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그러나 권유하고픈 마음이 없는 건 어째서일까요...큼큼

크... 크어억... 수성의 마녀를 봤다죠............................................... 너무나 매워서 한동안 정신 못 차렸음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건담 보는 거 이번이 처음이라 무슨 소린가 했는데(ㅋㅋㅋ) 대충 건담에 사용되는 기술이 저주라고 불릴 만큼 사람에게 무척 해롭고 그 기술을 둘러싼 아기들의 이야기... 라는 것 같아요 #대충요약

그런데 이거, 1화랑 12화 너무 맵지 않나요?? 아무리 백합이라지만 그렇다고 진짜 나오는 남자를 전부 죽여버리면 보던 저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죠... 특히 12화에서 란델이었나 왕댜님이 자기 아버지를...... ,,, 안그래도 아버지가 자기가 타겠다 어쩌고 할때부터 예감햇었지만... ,,, 심지어 그 상황에서 애가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너무나 이해가 돼서... ... ... ... 크억... ㅠㅠ 아무튼 모든 회차가 즐겁고 재밌었지만! 역시나 가장 좋아하는 회차가 존재할 수밖엥 없는 것 같다죠... 제가 가장 좋아한 화는 11화네요... 그냥 여자아이들 둘이 껴안고 무중력을 빙글빙글 하면서 속을 털어놓는 모습이.............(백합러행복해)

... 고찰할 부분이 굉장히 많아서 후기 천천히 이어쓸듯... 하지만 간만에 수작을 만났다고 생각함! ... 해피버스데이뽀유.....

라프텔에서 인기 많은(것 같던) 애니메이션을 봤어요... 근데 이거 나름 재미있지 않나? (ㅋㅋㅋㅋ
감상쓸 만큼 엄청 감명깊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재밌었으니 메모하기...

클리셰라고 할 수 있을?! 잘생긴 이케맨~ 하지만 행동은 허술...인데요 ㅋ 네 사람 타입이 다 다르고 ㄹㅇ이케맨이긴 해서 재밌긴 했어... 잘생긴 사람이랑 아방(ㅋㅋㅋ) 궁합 왜케 잘 맞는 것임?! 아무튼 나중에 언제라도 심심할 때 다시 재탕할 수 있을 듯. 부담 없다...

현재 라프텔에서 감상 가능... 2기도 나오고 있으니 나중에 또 봐야겠다아아

요즘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에 관한 이야기... 원작은 일본이라고 알고 있는데, 마침 한국판으로도 나왔다길래 봤다. 여전히 늘 그렇듯ㅋㅋ... 한창 이슈일 땐 안 보고 다 지나가고서야 봄... 그와중에 스포를 안 당한 게 기특하죠? 아무튼 그때까지 안 본 이유는 별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요, 그냥 귀찮았을 뿐입니다...

임시완도 나왔겠다, 소재도 재밌겠다, 마침 짓시 매번 같이 하는 친구들이!!! 보자하길래 냉큼 좋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굉장히 무서워요?! 가장 자주 들여다보는 소재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내 개인적인 정보가 전부 털린다는 점이나... 감추고 싶었던 게 필연적으로 가족이나 주위 사람이 얽힐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가장 무서움
여담으로 이 영화때문에 스파이웨어에 대해 한참 검색했어요..........무서버

큰거 왔다........................ 놀랍게도 이 영화! 극장에 걸려있을 때 안 봤다. 원체 박찬욱 감독 영화를 좋아하긴 했고, 이런........ 순애(엥)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심지어 대사님이ㅋㅋㅋㅋㅋㅋ 으햐가 좋아할 것 같애!! 말해줬는데도 안 봤다... 근데 불륜이라는 건 알아서 불륜도 아름다우면 괜찮다? (정총무st)로 장난치고 다녔던 것 같음. 그런데 이 영화.................. 너무나 순애다.... 불륜도 아름다우면 괜찮은듯 싶기도 하고?? #이러네
... 그냥 너무 좋아. 불륜이라는 소재를 사용했기에 그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 같아........ NTR같이 남의 어쩌고 뺏는 형식을 정말 안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 그래도 좋았어. 인연이라는 게 정말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서래나 해준의 감정적 행보가 반대의 양상인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부가 사랑. 이라는 것도. 그 두 사람을 둘러싼 주변의 풍경이, 이포라는 장소의 안개가 주는 의미가............. 전부를 곱씹다보면 사랑이 뭔지를 자꾸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좋아... 진짜 좋아.... 이 영화 안 봤으면 정말 후회했을 거야..............

명대사는 단언컨데 나는 완전히 붕괴했어요<ㅋㅋㅋ겠지. 저 대사 진짜 중요한 순간에 철렁.... 하고 나오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초반에 나와서 놀랐음! 심지어 그런 분위기도 아니었어. 그런데도 사랑이라 생각하게 되는 게 신기해. 좋다.........
저 대사 관련해서 좋아하는 링크도 몇 개 올려두고 감. 영화 다 보고 보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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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김신영 분 (우리가 아는 그 방송인~!) 연기 너무 잘해서 신기했음... 원래 개그맨이 연기와 친숙하다 생각하긴 했는데(ㅋㅋㅋ 물이 없는 곳에서 이만큼의 수둔을?! 수준의... ㄷㄷ 외로도 전체적으로 캐스팅 진짜 잘 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