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보다 말았던 것 같은데 본가갔더니 아빠가 보고 있길래ㅋㅋ 은근슬쩍 끼어서 봤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한효주는 정말 예쁘고 구룡포 에피는 낭만이 미쳤음
그리고 걍 등장인물들이 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남게 돼...

등장인물이 진영에 상관하지 않고 하나같이 우리 대에서 끝내야 하잖아요<이런 말을 하고 있는데
후세대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 악습을 끊는다는 게 너무... 이상적이라 신기했음

꽤 재미있었고 걍 킬링타임용으로 너무 좋은 것 같다!
언젠가 재탕할 마음 있음

와 진짜 재미있었다...
정말 좋아하는 머니게임 소재에 여러가지 도파민 범벅 시리즈라니ㅠㅠ

오징어 게임이랑 비슷하다는 평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전혀 아님 제발비교하지말아줘 이게훨씬재미잇으니까
물론 거의 후반 가서는 매화를

이러면서 봤지만ㅋㅋ 마지막화까지 시리즈의? 감독의? 메세지가 정말 좋았다... 용두사미가 아니었다는 게 좋아... 나 이대로 더에이트쇼를 계속 생각하게 돼...

잔인하긴 정말 잔인했지만(G-18적인 장면도 꽤 있었던 것 같고 후반에는 고문 행위도 나오니...) 미친 여자들 많은 거 좋아하는 누나들은 꼭 보길... ... 근데 일단 나는 다시 볼 생각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뇌가 녹아감...

연진이는 어떻게 주님께 이런 달란트를 받았을까

진짜 자극적인 내용의 연속... 그런데 재미있어서 끝까지 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어쩔 수 없는 도파민충이라는거구나

한국식 개슬픈 신파 비극적 결말을 위해 안전불감증이 되어버린 주인공들
그래도 정말정말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 ... 7화를 보기 전까지는 ㄱ-
뭐랄까 좀... 서사가 이용당한 느낌... 중후반 쯤 반전요소가 있는 건 좋았는데 반전의 반전을 노린 건지 예상한 전개랑 살~짝 달랐다... 근데 그래서 더 재미없었어ㅋㅋㅋㅠ

음... 지금까지도 계속 생각나는 걸 보면 잘 만든 드라마 맞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당시에는 노잼이었는데 지금은 걍 재밌었다는 감정만 남아
난 꽉막힌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건 변함없지만... 여튼

결론: 재미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