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삶

소설
감상 완료

관리자으혀

지수한테 6권까지 선물받았던 불우한 삶을 다 읽었습니다... 사실 12권빼고 다 읽었음(진짜루) 그건 외전이라서 제외하고...

그냥... 그냥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음 (사실 아름답다기엔 어폐가 있긴 함) ㅠㅠ 그냥 인물들이 전부 이해 안되는데 그만큼 이해되고 미련한 대신에 미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어리석은 동시에 어리석어서 더 사람다워지는 이야기였다고 생각함...... 너희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바보드라... 근데 뻘하지만 난 첨부터 제롬 잡아서(ㅋ) 엔딩에 딱히 불만도 없음 훗... 헤헤... 지금 생각해보면 주로 쓰였던 소재나 이야기 전개 방식이나ㅋㅋㅋㅠ 취향도 아닐 뿐더러 (하이틴에 크게 관심없던 것도 좀 크다고 봄) 내용이 내용인지라 보다보면 정1병 걸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틀만에 주파했고요? 이걸 견뎌서 외전이 아름다웠던 걸까요... 보상이라고 생각하니까 좀 나아짐(ㅋㅋㅋ 힘들때 보지마세요!!! 하지만 가끔 삶이 너무 미울때 보세요...

+)
증오는 <괴물>들의 연대야. 우리는 <괴물>이 아니야.

요 대사 너무 좋아서 계속 곱씹는중... 증오는 괴물들의 연대야.......